이더리움 2.0 업데이트 성공할까?

나는 코인을 하는 사람으로서 언제부터인가 알트코인보다 메이저 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생겨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이렇게 위주로 거래로 하다가 요즘 비트코인도 많이 내려간 상태이고, 얼마 전 이더리움 업데이트 실패로 비트코인 내려간 비율보다 더 내려가는 모습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미국의 경제적인 인플레이션, 루나의 거침없는 하락과 가상화폐 대부업 체인 셀시우스 네트워크 또한 파산신청으로 연달아 생긴 악재에 안 그래도 위험자산이라고 불리는 코인 시장이 더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3일 연속으로 상승하고 이더리움이 알고리즘 변화 소식이 대형 호재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9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 과연 성공할까요?

이더리움(Ethereum)과 PoW vs PoS

- 이더리움(Ethereum)이란?

2013년에 비탈릭 부테린에 의해 탄생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메이저 코인입니다. 가상화폐의 대장 비트코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적용하는 범위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기능이 특화된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이라는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거래와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sns, 이메일 등 정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는 댑(dApp)이라고 불리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이 높은 활용성 때문에 다양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토큰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 작업 증명 방식 PoW(Proof of Work)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알맞게 수행했는지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일명 새로운 암호화폐가 생성될 때 이를 채굴하는 채굴자에게 일을 했다는 증명을 하고 암호화폐를 얻게 됩니다. mining채굴로 코인을 생성하는 방식인데 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초기에 만들어진 코인들이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그래픽카드나 채굴기를 이용하여 코인을 얻게 되는데 보유한 코인의 수량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채굴 방식으로 인해서 채굴기 사용은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환경적으로 단점이 있는 증명 방식입니다.

- 지분 증명 방식 PoS(Proof of stake)

본인이 갖고 있는 암호화폐의 양에 따라서 블록 생성의 권한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블록체인에서 쓰는 디지털 자산을 갖고 있어야 블록이 생성되어 암호화폐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 방식에는 작업 증명 방식처럼 채굴자가 필요하지 않고, 대신 새로 생성된 블록에 대한 무결성을 검증하는 노드인 검증자(Validator)가 존재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지분에 비례한 확률로 블록 생성 권한을 갖게 되는데 블록 생성이 되면 내가 원하는 체인에 블록을 연결하여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는 개념입니다. 내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보증금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주는 방식인데 보증금은 보증을 해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불하게 되면 일정기간 동안 묶여있게 됩니다. 일정기간 묶여있어 유통량이 감소할 수 있고 또 보유량에 비례하다 보니 고래 세력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생각하면 스테이 킹 하는 물량이 증가하면 매도량이 감소되어 가격 상승의 효과도 있고, 컴퓨터 세팅이 필요 없이 진행되는 방식이라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장점으로 현재 작업 증명 방식에서 지분 증명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