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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놀자

고정이냐 변동이냐 대출금리, 그것이 문제로다

by 다루찡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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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냐 변동이냐 대출금리, 그것이 문제로다

 

경제적으로 인플레이션 속 물가상승으로 금리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안정세로 들기에 아직 어려운 듯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출하는 사람은 좀 더 낮은 이자와 혜택을 주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있는데요. 특히 한 번 결정되면 최소 1년에서 10년, 최대 4~50년 넘는 기간 동안 내야 되는 이자이기 때문에 가계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한국은행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를 인상시키면서 점점 더 대출받을 때 변동금리를 할지 고정금리를 할지 고민이 되는 지금입니다. 과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주택담보대출 사진
주택담보대출 출처:픽사베이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대출을 받는 일정기간 동안 금리가 고정으로 적용되면서 실제의 금리가 대출기간 동안 오르거나 내리더라도 대출금리가 변하지 않고 일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 변동금리

변동금리란 대출을 받는 동안 시장의 금리가 반영되어 일정한 주기별로 대출받은 약정금리가 변하는 것을 뜻합니다.

 

가장 고민스러운 일은 최장기간 동안 돈을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시에 고정금리로 하느냐 변동금리로 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뉴스를 봐도 신문을 봐도 온통 금리는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고, 전반적으로 경제가 불안하다 보니 지금 시기에 결정을 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라 더 고민스럽습니다. 저 또한 11월쯤 입주예정인 집에 들어가려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야만 하는데 지금부터 알아보느라 머리가 아픈데 냉정하게 은행별로 따져보고 결정해야 될 때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은행을 비교해보면 은행 입장에서는 변동금리로 해야 리스크가 적어지기 때문에 이율을 따져보면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정금리의 장점은 금리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금리가 상승할 때 유리해집니다. 단점은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하락할 경우 불리해진다는 점입니다.

변동금리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보다 금리가 낮고, 금리가 하락할 때 유리해집니다. 단점은 금리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상승할 경우 불리해진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대출을 고정금리로 받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 2022년 하반기까지 신규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가 좀 더 올라갈 것을 예상해보면 주택대출을 초장기로 3~40년 이상의 먼 미래를 예측하며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출금리로 고정으로 가져간다면 너무 높은 이율이 계속될 것 같고 2024년쯤 물가가 진정이 될 것 같다는 예상 소식에 바로 당장은 고정금리로 들어가고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에서 금리 갈아타기를 하는 방법으로 가는 방법도 생각해봤고, 아니면 잠시 금리가 높겠지만 변동금리로 고정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고 추후에 어느 정도 금리가 내려갈 때쯤에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어찌 되었든 금리 갈아타기는 현재 상황에서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추석이 끝나고 여러 은행이 좀 추려지면 정확하게 어떻게 금리를 진행할지 선택해보겠습니다.

 

금리 갈아타기

 

사실 한번 정해진 금리를 갈아타는 것이란 쉽지 않습니다. 일단 갈아타는 것 자체가 복잡하고, 중도상환 수수료 부분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대출기간을 어느 정도는 유지를 한 후에 선택하는데 보통 은행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진행한 후에 3년 안에 원금상환을 하면 1.2~1.5 % 내외의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금리로 이득 보는 금액과 중도금 상환 수수료를 비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정부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취약 차주 보호 조치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 3~40대를 위한 고정금리 갈아타기를 추진하며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안심 전환대출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제도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그간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안심 전환대출 대상인 주택 가격이 4억 원 이하인 기준도 5~6억 원 선으로 바꿔야 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정되어 좀 더 가계의 부담이 덜 수 있는 방법이 빨리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어떤 대출이던지 대비하여 경제뉴스에 촉각을 세우고, 현재 가계대출 상황에 맞춰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며, 다양한 조건을 비교 분석하여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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