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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주택대출 정책으로 이자부담 낮추는 방법

by 다루찡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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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정책으로 이자부담 낮추는 방법

 

높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 스텝 인상으로 은행에서 해주는 대출 금리도 같이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오를 거란 전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지 않았다면 또는 이번에 새로 주택 구입으로 대출을 새롭게 받아야 한다면 금리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많이 들게 됩니다. 정부에서는 이 같은 서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정책을 하나씩 내놓고 있는데요. 최대한 적절하게 나의 조건에 맞는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자부담을 낮춰보도록 합시다. 지금 새롭게 나오는 정책도 있다고 하는데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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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정책으로 이자부담 낮추려면?

주택대출 정책의 종류

 

1)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현재 이용이 가능한 방법으로 금리 인상기에 유리한 대출 방법입니다.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을 경우 지금처럼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상환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정부 대책으로 일정기간 동안 대출금리의 상승폭이 제한되는 것을 말합니다.

21년에 나 온상품이지만 그때는 금리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하였지만 올해 너무 급격히 오른 금리로 상품 혜택을 보강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직전 금리 대비 연간 0.45~0.75%로 5년간 2%까지만 인상한다는 조건이며, 기존 제한폭이 0.75%로 고정되어있었으나 현재 0.45~0.75%로 은행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은행의 종류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대구, 부산, 광주, 경남, 수협 (22,11월 이후는 제주은행도 판매)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 연간 금리 상승 제한폭: 0.45% 대구은행, 0.5% 하나, 국민, 부산, 경남, 기업, 수협

또한 변동금리 대비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프리미엄이 0.15~0.2% 가입비용이 있었는데 현재는 대출금리에서 가산되는 게 0%(한시적인 면제)~0.2%로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신한, 우리, 농협은행 1년 동안 한시적 면제(1년 이후에는 0.15~0.2%)

- 0.05~0.1% 수협은행, 0.1% 기업은행, 0.15~0.2% 하나, 국민, 대구, 부산, 광주, 경남은행

 

가입방법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했던 은행에서 기존 대출 사항에 별도 심사 없이 특약을 추가하는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은행별로 상이하므로 꼭 개별 은행에 문의해야 합니다.

 

2) 50년 만기 초장기 정책 모기지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이 모기지 정책은 보금자리론 주택을 대출받을 때 만기를 최장 50년까지 연장하여 진행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월 상환액의 부담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단 제한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가입조건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이거나 결혼 7년 이내의 신혼가구의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대출 초기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에게 월 상환하는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여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출 기간의 총이자부담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못한다면 일반은행에서도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주택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3) 안심 전환대출

9월부터 시행 예정인 45조 규모의 안심 전환대출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방식으로 전환해주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대형: 주택 가격이 4억 원 이하(주택 가격이 저가인 사람부터 먼저 접수),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최대 2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시점 보금자리론 대비 최대 0.3% 감액된 금리로 고정금리 전환 가능

- 일반형: 주택 가격이 9억 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제한 없음

내년 실행 예정이며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시점 보금자리론 대비 최대 0.1% 감액된 금리로 고정금리 전환 가능

혜택은 좋아 보이나 조건이 맞는다고 해서 가능하지 않고 주택이 저렴할수록 혜택을 받는데 지원자가 많아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정책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출시되었던 19년도보다 기준 소득과 주택조건이 엄격해지고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조건 1억까지 완화해주는 특례제도 또한 없어졌기 때문에 여러 상황이 좀 악화되어 혜택을 볼 수 있는 층이 많지 않다고 하니 조건을 잘 따져 혜택을 최대한 받아 봅니다.

 

나에게 해당되는 조건이 있을까?

 

곧 받을 수밖에 없는 대출이기에 주택담보대출에 끊임없는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금리이지만 또 언제 사그라들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변동을 하기에 또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인상이 더 허공을 향해 날아가게 되면 이자에 허덕이는 삶을 살 수밖에 없으니깐요. 우선 우리 부부는 만 34세를 훨씬 넘은 상태이고, 올 7월에 신혼부부의 혜택을 끝나게 되어 대출을 받아야 하는 11월 쯤에는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조건 외에 해당되는 부분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정책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은데요. 생애최조 주택이다 보니 11월까지 이 부분에 대한 혜택이 나오는지 잘 주시하고 이에 맞는 이자 이율 탕감 등을 잘 활용하여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시행되지 않은 정책도 있어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후의 상황을 지켜보고 입주할 때쯤 최종 결정하여 최대한 아끼는 방향에서 대출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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