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경제적으로 알뜰하게 가는 방법
뜨거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날이 더운 지금 일 년 중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다가왔는데요. 7월 말인 지금은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해당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방학하고 남편들도 기다렸던 휴식을 할 수 있는 휴가철인데 지금은 어딜 나가기만 해도 높은 물가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힘든 서민들은 즐거워야만 하는 휴가기간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럴 때 잘 찾아보면 경제적으로 알뜰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솔깃한 정보인데 어떤 방법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저렴하게 휴가 가는 5가지 방법
1) 휴가기간 정하기
휴가기간이 보통 2개월 정도 되는데 휴가기간은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 이렇게 나뉘고 가끔 극성수기라고 해서 특히 숙박시설에서 비용이 두배가 되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 조금 더 저렴하게 휴가를 다녀오기 위해서는 휴가기간을 극성수기나 성수기 때를 피해 7월 초나 8월 말인 준성수기나, 비수기로 날짜를 정하는 방법입니다. 3일만 숙박해도 가격차이가 엄청나게 날 수 있기 때문에 휴가기간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여행적금 들기
한 번에 큰돈이 들어가는 휴가기간에 월급만으로 대체하기에는 버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휴가가 끝나는 달부터 1년 적금을 들어서 한 달에 5만 원이면 5만 원, 10만 원이면 10만 원 해서 해지하지 않고 최대한 참고 적금을 들어서 만기 되는 날로 휴가를 잡고 이율과 함께 불려진 적금 만기금액으로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일단 지르고 나중에 갚는 식이 아니고 그동안 모은 걸로 휴가를 보내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3) 가까운 도심 알뜰 피서지 이용하기
코로나로 물놀이터나 도심 수영장이 작년까지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이 있었으나 올해 많은 곳이 여름을 맞아 개장을 많이 하였습니다. 휴가철에 숙박하는 가격이 휴가비용에서 많이 차지하게 되어 하루 묵지 않는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도 하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알뜰 피서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비용이 많이 드는 먼 곳의 피서지보다는 가깝고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가를 보내려고 하는데 물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휴식하기 좋고 숙박의 비용 부담도 없어서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내일로 패스로 교통비 줄이기
자차를 이용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요즘 기름값도 무시 못하고 주차공간도 그렇기 때문에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걸으면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여행의 맛도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비가 아예 안 들어갈 수는 없는데요 좀 먼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려면 기차나 ktx 등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매번 기차표 발매를 하면 거리에 따른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차라리 자차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코레일에서는 기차 비용을 저렴하게 줄일 수 있도록 내일로 패스가 있어 이용 날짜 기간이나 나이에 따라서 차표를 구매하면 그 기간 내에 ktx는 1일 1회 총 2회로 이용 가능하며 일반열차는 1일 2회로 가능합니다. 일부 역에서는 여행할 때 짐 들고 다니기 힘드니 예약과 일정의 소액만 지불하면 역에서 숙박하는 곳으로 짐을 날라주기도 한다고 하니 휴가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각 지역 알뜰관광이벤트 활용하기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각 관광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저렴한 관광이벤트를 종종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인기인 곳은 완도군에서 하고 있는 알뜰관광이벤트가 있는데 1팀당 최대 7만 원을 지원하는데 기존에는 지역 업소에 할인액을 주었는데 이용률 차이가 있다고 해서 최근에는 이용한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금을 준다고 합니다. 얼마 안 되면 안 될 수도 있지만 7만 원이면 일주일 점심값이므로 결코 작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를 지원받아 관광객이 좋고 그렇게 관광객이 늘어나면 지역 상권에도 좋고 둘 다 좋은 효과를 낸 수 있어 전라남도로 휴가를 생각했다면 완도지역을 휴가지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 울산이나 당진 등 각 지역에서 홍보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나의 여름휴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이번 여름휴가는 간편하게 집에서 가까운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늘에 앉아 아이들과 남편 구경을 하면서 쉬는 게 휴식이었고, 아이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게 되어 양쪽 다 더불어 신나는 휴가였습니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고 숙박은 집에서 했기 때문에 알뜰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었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제주도 4박 5일 다녀왔을 때 숙박비용만 200만 원이 넘었고 먹는 것, 노는 것, 교통비 등 합치면 3인 식구가 500만 원 정도는 썼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많이 아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고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남은 휴가비로 아이 키즈카페 하루 정도 더 다녀오는 걸로 이 번 휴가는 만족스럽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경제야 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적 공포심의 종류 및 나의 견해 (0) | 2022.08.05 |
---|---|
경제적 자산이 되는 신용 관리하기 (0) | 2022.08.01 |
카카오 뱅크 최대 8%특별금리 이벤트 (0) | 2022.07.26 |
절약형 소비로 고물가 시대 버틴다 (0) | 2022.07.25 |
카카오 뱅크, 26주 적금으로 돈모으기 (0) | 2022.07.24 |
댓글